어려서 배우지 못한 공부를
내 나이 78세에 공부는 무슨 공부
회관에서 공부를 한다기에
공부가 머리에 들어갈까
생각하면서 회관에 오니
동료 친구들이 많이 와있다
선생님께서 공부를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 돼서 어떡하나
하면서 공부를 하니
공부 시작하기를 잘했다 생각된다
아 역시 배워야 하겠구나
늦깎이 학생이지만 배움에는
나이가 없는 것 같다
즐겁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우리 선생님 고마운 선생님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