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우수 장미 4계통 선발

전남농기원 강진서 평가회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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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강진군 소재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에서 국내 기후에 적합하고 꽃 모양과 색깔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뛰어난 장미 선발을 위한 육성계통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새로 육성한 ‘전남R-30호’ 등 8개 우량계통을 전시, 재배농가와 종묘업체, 화훼공판장, 대학교수, 연구·지도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 육성계통을 평가하고 기호도를 조사하여 전남R-30호 등 4계통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새로 선발된 전남R-30호는 줄기 하나에 큰 장미꽃 송이 1개가 달린 스탠다드 계통으로 적색이며 외관상 독일장미인 비탈과 유사하고, 꽃 줄기의 길이가 70cm로 길다.
또 다수성 품종인 전남R-31호는 스탠다드 계통으로 주홍색이고 특유의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전남R-32호는 스탠다드 계통으로 분홍색이고, 전남 R-33호는 연한 분홍색이다.
이번 종합평가회에서 선발된 장미 4계통은 올해 말네 국립종자관리소에 신품종으로 등록하고, 품종등록이 완료되면 희망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흰가루병에 강하여 친환경 재배가 가능한 스탠다드 계통 ‘한마음, 템퍼라, 스칼라’ 등 3품종과 스프레이 계통 ‘단미’ 등 4품종을 육성하여 희망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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