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춘형 기자]
상습 침수피해가 심한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운천4리 5호마을 농로에 대한 경기도와 포천시 등 관계기간의 점검(사진)이 지난 16일 이뤄졌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12월 최춘식 경기도의원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개최한 농정간담회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날 현장엔 최 의원과 백승범 경기도청 친환경농업과 기반조성팀장, 포천시청 농업과 기반시설팀, 이경학 한국농어촌공사 과장, 이상용 영북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피해를 보는 1.1km 농수로 구간을 살펴보고, 정비를 위한 예산반영 등의 적극적 노력 의사를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보고 둘러봐야 하는 것이 의원의 책임”이라며, “도예산을 유치해 추경예산에 반영하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2019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참가자들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에 앞장서고 있는 영북농협 직원들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