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 조합장 모임 정명회가 지난 24일 대전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오는 2019년 3월 치러질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했다.
정명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으로 △회원확대사업 △전국조합장동시선거 준비 △조사·연구사업 △교육사업 등을 결의했다.
정명회는 무엇보다 전국조합장동시선거 준비를 위해 후보자 아카데미를 분기별 1회씩 연간 4회를 개최해 출마예상 후보자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매니페스토운동 실천을 위한 후보자 서약, 공정선거 실천 서명운동도 전개한다.
이외에도 지역농협 경영진단 및 비전전략 설계, 경영관리운영 매뉴얼 제작 등을 조사·연구사업으로 계획 중이다.
교육사업으로는 지역농협의 청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농협리더아카데미도 2월과 8월 두차례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농협과 농업 사례를 학습하기 위한 해외연수도 진행한다.
국영석 정명회 대표(전북 완주 고산농협 조합장)를 비롯해 참가 조합장들은 총회를 통해 후보자 아카데미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게 해 전국조합장동시선거를 준비하는 한편, 정명회의 입지를 높여 회원가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