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름연구소 이수미 연구원, 전여농 디딤돌상 수상

  • 입력 2018.01.19 20:38
  • 수정 2018.01.19 21:16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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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여성농민 정책을 연구·지원해 여성 농민운동의 큰 디딤돌이 된 올해의 주인공은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의 이수미 상임연구원이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순애, 전여농)은 지난 17일 대전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17기 2차년도 대의원총회에서 전국 여성농민들의 뜻을 모아 올해 디딤돌상 수상자로 이수미 녀름 연구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 지난 17일 대전근로자복지회관에서 17기 2차년도 대의원대회를 연 가운데 여성 농민운동의 강화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로 이수미 녀름연구소 상임연구원을 선정해 '디딤돌상'을 시상했다. 수상자인 이수미 연구원, 김순애 전여농 회장, 김옥임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여농은 상패를 통해 “여성농민에 대한 뜨거운 애정으로 여성농민 정책을 연구하고 전여농 정책포럼에 적극 참여하는 등 여성농민의 정책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농업농촌을 지키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기꺼이 함께하여 여성농민 운동의 강화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었다”며 고마운 뜻을 하나하나 새겨 전했다.

이춘선 전여농 정책위원장은 “이수미 연구원은 전여농 행사 때 항상 함께 자리하고, 현장에서 나온 여러 가지 여농 정책안에 전문성을 높여주는 역할에 누구보다 앞장섰다”며 “한마디로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수상자인 이수미 연구원은 “여성농민들을 만나면서 농촌일상의 주역이라는 생각을 새삼 배우게 됐다”면서 “부끄럽지만 상을 받게 돼 너무 벅찼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더 고민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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