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산 지키려면 체계적인 승계 준비해야

뉴트리나사료, 미래 축산 경영전략 세미나 열어

  • 입력 2018.01.07 10:46
  • 수정 2018.01.07 10:47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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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우리나라 축산의 미래를 지키려면 체계적인 승계 준비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카길의 글로벌 동물영양 브랜드인 뉴트리나사료(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 이보균)는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미래 축산 경영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엔 지역농가 90여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축산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김선화 가업승계연구소장이 ‘농장 100년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릴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소장은 “미국 낙농가 6만 7,000여개 농장 중 98%가 가족 농장이며 성공적으로 가업을 승계하고 있다”면서 “반면 우리나라는 승계에 관한 준비나 계획이 없는 축산농가가 전체 58.8%를 차지해 앞으로 미래 축산을 위한 체계적인 승계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신환 뉴트리나사료 축우전략판매부장은 2018년 축우 시장상황에 대해 “높아지는 생산비, 자급률 하락, 환경 규제 등으로 어려워지는 사업여건 속에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육성우 관리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카길 뉴트리나사료 관계자는 “고객 농장의 지속가능한 축산 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고객 농장의 미래 경영전략 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안정적인 가업 승계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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