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이모저모

  • 입력 2008.05.12 17:31
  • 기자명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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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문회 이.모.저.모

○ 여야 원내대표 청문회장 방문
미국산 쇠고기의 개방 여파가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국민적 관심이 쏠리자 이를 반영하듯 여·야 원내대표들이 청문회장을 방문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청문회장을 방문했으며,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도 청문회장을 방문해 민주당 의원들을 격려했다. 친박연대 송선영 당선자도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청문회장을 방문해 청문회 시작과정을 지켜봤다. 한미 FTA 저지에 가장 앞장섰던 임종인 의원도 청문회장을 찾았다.

○농식품부 적극적 대응 눈길
청문회, 국정감사 등 굵직굵직한 회의에서는 국회의원들이 차트, 도표 등을 준비해 질의를 했지만 이번 청문회에서는 농식품부가 8~9장의 차트를 준비해 정운천 장관의 답변 도중 이를 꺼내 설명하는 모습도 보였다.
의원 중에는 이영호 민주당 의원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 7일 청문회장에서 취재진들이 열띤 취재를 벌이고 있다.
○상임위 의원보다 많은 취재진
이번 청문회에 쏠린 국민적 관심을 여실히 보여준 건 과열된 취재경쟁이었다. 농해수위 의원 18명보다 3배에 가까운 50여명의 기자들이 몰려들어 취재 경쟁을 펼쳤으며, 농업전문지들도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기자들이 청문회를 취재했다.

○이방호·김홍업 의원은 불참
지난 18대 총선에서 강기갑 의원과 같은 농해수위 소속이며 사천지역에서 선거 맞대결을 벌였던 이방호 의원은 이번 청문회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권오을 위원장은 청문회 시작에 앞서 이방호 의원이 사임을 해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 의원도 청문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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