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184

정복례(68, 전남 무안군 일로읍 산정리)

  • 입력 2017.12.30 20:04
  • 수정 2017.12.30 20:05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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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즈음 지나서 심었제. 수확 시작한 지는 좀 됐고. 비닐에 담아 놓으면 장사꾼이 와서 가져가. 시세는 별로여. (뒤에 보이는) 저 비닐봉지(4kg)가 5,000원이여. 얼마 안 돼. 그래도 이 동네가 시금치로 알아주는 고장이라 상인들이 많이 와. 맛도 좋고 품질도 좋으니께. 시금치만 40년이여. 눈 내린다더니 바람이 매섭게 불구만. 바람이 많이 불면 아무래도 손발이 시려. 일이 더 힘들제.”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백로 즈음 지나서 심었제. 수확 시작한 지는 좀 됐고. 비닐에 담아 놓으면 장사꾼이 와서 가져가. 시세는 별로여. (뒤에 보이는) 저 비닐봉지(4kg)가 5,000원이여. 얼마 안 돼. 그래도 이 동네가 시금치로 알아주는 고장이라 상인들이 많이 와. 맛도 좋고 품질도 좋으니께. 시금치만 40년이여. 눈 내린다더니 바람이 매섭게 불구만. 바람이 많이 불면 아무래도 손발이 시려. 일이 더 힘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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