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십수 년 농사졌지만 올해 (대봉감) 가격이 젤로 안 좋아. 참말로. 좋은 놈만 추려서 내도 6,000~7,000원이여. 말 다했제. 박스값에 싣고 간 택배비도 안 나와. 7만원 놉 주고 따면 뭐할 것이여. 남는 게 없는 디. (산지)폐기는 폐기대로 해도 나무에 달린 것이 문제여. 감을 다 털어내야 내년에도 농사를 지을 것 아녀. (감) 안 딴 나무가 수두룩한디 돈 주고 놉을 쓸 수도 없고. 속상하제.”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십수 년 농사졌지만 올해 (대봉감) 가격이 젤로 안 좋아. 참말로. 좋은 놈만 추려서 내도 6,000~7,000원이여. 말 다했제. 박스값에 싣고 간 택배비도 안 나와. 7만원 놉 주고 따면 뭐할 것이여. 남는 게 없는 디. (산지)폐기는 폐기대로 해도 나무에 달린 것이 문제여. 감을 다 털어내야 내년에도 농사를 지을 것 아녀. (감) 안 딴 나무가 수두룩한디 돈 주고 놉을 쓸 수도 없고. 속상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