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공무원,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결의

산림청, 정부대전청사서 재선충병 방제상황 보고회 개최

  • 입력 2017.12.14 19:33
  • 수정 2017.12.14 19:41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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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산림청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 보고회’를 17개 시·도 및 114개 재선충병 피해지역 방제관계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산림청 제공

전국 산림공무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결의를 다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 보고회’를 17개 시·도 및 114개 재선충병 피해지역 방제관계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방제정보를 공유해 차질 없는 방제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 조사 결과와 내년 방제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 방제 예산 절감 등 공로자를 대상으로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4점, 장관표창 19점, 산림청장표창 25점 등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산림청은 오는 2021년까지 재선충병 피해 본수를 10만 본 이하로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내년에 발생이 경미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강화하고 매개충 나무주사, 그물망 방제 등 신규 방제방법을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류광수 산림청 자장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정보 공유를 통한 기관 간 협력과 산림병해충 담당자의 방제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하여 현장에 적용하고,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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