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이 좋은 감을…” 농민들, 대봉감 산지폐기에 한숨

  • 입력 2017.12.08 15:30
  • 수정 2017.12.08 15:33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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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이 이어지며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가 느는 등 관련 농가들이 시름을 겪는 가운데 지난 5일 전남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의 한 과수원에서 김익곤(59)씨가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폐기 된 대봉감을 승용운반기로 짓이기고 있다. 최상품의 대봉감을 폐기한 김씨는 “15kg 한 상자에 1만원이면 감 따는 인건비도 안 나온다”며 “올해같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농협은 대봉감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물량 중 2,300여 톤을 시장 격리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대봉감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이 이어지며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가 느는 등 관련 농가들이 시름을 겪는 가운데 지난 5일 전남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의 한 과수원에서 김익곤(59)씨가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폐기 된 대봉감을 승용운반기로 짓이기고 있다. 최상품의 대봉감을 폐기한 김씨는 “15kg 한 상자에 1만원이면 감 따는 인건비도 안 나온다”며 “올해같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농협은 대봉감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물량 중 2,300여 톤을 시장 격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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