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반드시 끝장내자”

농대위 지역순회 간담회 종료 11월22일 대항쟁 성공 다짐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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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반대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FTA 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농대위)는 대표자들을 중심으로 지역순회 간담회를 진행해 11월22일 대항쟁에 대한 결의를 모았다.
지난 1일 강원,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2일에는 경기, 충남지역 3일에는 충북과 충남지역에서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6일 전남과 전북지역을 끝으로 순회간담회를 마쳤다.
지역순환 간담회는 지역 농대위 대표자, 농대위 상집위원, 시군대표자를 대상으로 각 지역별로 기자회견을 먼저 개최한 후 진행됐다.
농대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11월 22일 총궐기 투쟁의 의의에 대해 한미 FTA 전체의 성사 여부를 확정하는 중요한 투쟁이며, 11월 1일부터 진행된 지역농성은 제2의 6월 항쟁으로 만들어 한미 FTA를 끝장내는 투쟁이라고 설명했다.
또 투쟁의 방향에 대해서는 광역단위에서 10만 이상을 집결해 도청, 시청 등을 실질적으로 압박해 정부에게 협상을 중단을 요구하는 것으로 23일, 24일까지 계속 투쟁을 지속시켜 정부가 협상을 중단할 때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일 노동자들의 파업과 촛불진행을 진행하면서 11월29일과 12월6일 서울로 총력 집중하는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역단위 농성 조직, 지역 총궐기 투쟁을 위한 기획단 및 상황실 구성, 읍·면·마을에 현수막 달기, 군별 깃발 1천개 달기를 통해 지역 여론을 높여내고 서명운동을 통해 선전과 조직사업을 전개하여 대중적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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