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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농부 180우희명 (77, 전북 장수군 계북면 매계리)
“아마 우리집이 마지막일 껴. 내가 일 끝내면 17년도 (콩)타작은 끝난 겨. 워낙 늦었으니께. 타작을 해야 하는디 좀처럼 말라야 말이지. 하우스 안에 넣어놔도 안 말라. 하도 가을비가 자주 오니께. 기다리다 늦었지. (수확)양은 예년보다 5분의1정도 줄었을까. 좀 안 나왔어. (콩)깍지도 안 버리고 잘 모아 놓제. 해 지나면 또 거름으로 쓸 거거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아마 우리집이 마지막일 껴. 내가 일 끝내면 17년도 (콩)타작은 끝난 겨. 워낙 늦었으니께. 타작을 해야 하는디 좀처럼 말라야 말이지. 하우스 안에 넣어놔도 안 말라. 하도 가을비가 자주 오니께. 기다리다 늦었지. (수확)양은 예년보다 5분의1정도 줄었을까. 좀 안 나왔어. (콩)깍지도 안 버리고 잘 모아 놓제. 해 지나면 또 거름으로 쓸 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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