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지역사회에 상생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마사회의 상생기부금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상생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초청한 23개 사회복지단체에 6억4,000만원을 전했다. 마사회는 지방자치단체 및 주민자치회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 지원에 상생기부금을 활용하고 있다.
금번 4차 상생기부금은 심의의원 6명의 심의에 따라 2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소외 지역 문화격차 해소 프로그램 △저소득층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발달장애인 자립시설 환경개선 등이다. 마사회는 올해 4차례에 걸친 상생기부금으로 103개 사업에 26억원을 지원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양호 마사회장은 “상생기부금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