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처리협회 “앞으로의 25년 향해 가겠다”

창립 25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열어

  • 입력 2017.11.19 12:04
  • 수정 2017.11.19 12:06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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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 협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협회는 중국·미국·일본과의 축산 상생의 길을 마련하고자 국제 세미나를 기획했다.

세미나에 앞서 김명규 회장은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단체와는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난 25년을 거울삼아 앞으로의 25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축산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한·중·미·일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김대균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구제역방역과장은 생산·도축 단계의 HACCP(해썹) 추진방향을 주제로 축산물 해썹의 성과와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대균 과장은 “해썹 의무 적용으로 전반적 위생수준을 향상됐으나 도축장별 위생수준의 차이가 크다”며 도축장의 자율점검제를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우수도축장 선정과 홍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교육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초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물혈액자원화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바오디(Baodi)는 화장품, 건강관리 식품, 동물영양제 등 다양한 유망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나라에서 추진할 돼지혈액 단백질 사업의 계획을 밝혔다. 바오디는 2억위안(약 334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연간 4만톤의 돼지혈액을 가공해 2,000톤의 혈장단백질 분말과 6,000톤의 헤모글로빈 분말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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