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한국농정>에서 2017년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설훈, 농해수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본지 777호 <국정감사, 올해는 누가누가 잘했나> 참고)한 세 국회의원에 대한 시상식이 국회에서 열렸다.
올해 <한국농정>에서 국감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한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과 우수의원으로 선정한 정인화 의원(국민의당, 전남 광양군·곡성군·구례군),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농정> 발행인인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으로부터 상패와 꽃다발을 증정 받았다.
위성곤 의원은 농해수위 국감 전반에 걸쳐 타 의원과 차별화되는 전문성과 논리성을 보인 점과, 한국마사회 국감에서 마필관리사들의 연이은 자살사건 및 마필관리사 직접고용 촉구를 질타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인화 의원은 농민헌법 개정 움직임에 발맞춰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에 해당 내용을 강하게 설파한 점, 김현권 의원은 청년농민 문제와 축산계열화 문제에 대해 파고든 점에 있어 점수를 얻었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올해 농해수위 국정감사를 취재했던 기자들 간의 우수의원을 가리는 토론 끝에 선정됐다. <한국농정>은 지난해부터 농해수위 국감 뒤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누가누가 잘했나’란 제목으로 우수 의정활동을 보인 국회의원을 선정하는데, 시상식 진행은 올해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