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177

김호순(61, 전북 장수군 계북면 어전리)

  • 입력 2017.11.12 15:57
  • 수정 2017.11.12 16: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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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을) 잘 펴야 잘 말리제. 햇볕이 좋아서 며칠 말리면 될 껴. 가끔씩 나와서 뒤집는 거 말고는 할 만 해. 농사는 그럭저럭 된 것 같어. 벼 베기는 진즉에 끝났고 잘 말렸다가 농협에 내고 하면 일도 얼추 마무리 되제. 그럼 한 시름 놓겠구먼. 쌀값이야 뭐 많이 주면 좋지.”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나락을) 잘 펴야 잘 말리제. 햇볕이 좋아서 며칠 말리면 될 껴. 가끔씩 나와서 뒤집는 거 말고는 할 만 해. 농사는 그럭저럭 된 것 같어. 벼 베기는 진즉에 끝났고 잘 말렸다가 농협에 내고 하면 일도 얼추 마무리 되제. 그럼 한 시름 놓겠구먼. 쌀값이야 뭐 많이 주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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