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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돈개량, 정부 지속지원 필요2017년 종돈 및 AI산업발전 세미나 개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과 골든시드프로젝트(GSP사업) 종돈분야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진로를 검토하는 자리가 열렸다. 양 사업에서 뚜렷한 진전이 있으려면 종돈업계의 참여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와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이승관)는 지난 9일 대전시에서 2017년 종돈 및 AI산업발전 세미나를 마련하고 종돈개량의 현재를 점검했다.

GSP사업에서 종돈분야는 2021년 수입대체 100%와 수출용 국산 종돈 3종 개발을 최종목표로 두고 있다. 강희설 GSP 종축사업단장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5개 참여기업의 종돈입식 마리수는 1만3,704두였는데 수입마리수는 3,370두로 평균 78%의 자급률(수입대체율)을 기록했다”라며 “종축 육종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2단계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개량 및 개발로 국산 우수종자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돈 수입 대체를 우선 목표로 삼고 이후 수출에 집중할 것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투자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내년에 사업추진 10년째를 맞는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은 종돈 정액공유를 통해 종돈장을 유전적으로 연결해 국가단위 유전평가체계를 확립하려는 시도다. 7월말 기준 참여종돈장 7개소(모돈 2,530두), 협력 종돈장 12개소(모돈 3,175두)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개량대상형질 다양화·명확화와 유전평가결과의 활용도 제고가 숙제로 꼽힌다.

한편, 이승관 돼지유전자협회장은 “경영 악순환이 거듭되며 돼지인공수정산업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2015년 초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우수종모돈 구입보조금을 확보했으나 사업 추진 미비로 지속사업을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현실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 회장은 “인공수정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많은 관계자들에게 문제의식을 심어주는 게 우리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재곤 종돈경영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종돈업계는 한국형 종돈의 국가적 필요성을 인식해 GSP사업과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을 10여년 동안 지속해오고 있다”라며 “종돈업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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