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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검사항목 확대 뒤 또 부적합 나와정부, 연말까지 산란계 농가 전체 점검 예고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 8월 살충제 파동으로 촉발된 계란 안전성 검사 열풍이 적어도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검사항목 확대 이후 실시된 계란 수거·검사에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검출돼 산란계 농가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8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진행한 시중 유통 계란에 대한 검사에서 살충제가 검출되진 않았지만 8개 농가가 생산한 계란에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살충제 검사항목이 27종에서 33종으로 확대된 뒤 실시됐으며 피프로닐 설폰 역시 처음으로 검사항목에 추가됐다.

검사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만 검출된 것으로 볼 때, 피프로닐 사용은 줄었으나 과거 피프로닐에 노출된 결과 대사산물이 계란에 이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에선 검출된 피프로닐 설폰의 최대함량인 0.28㎎/㎏은 건강에 위해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산란계 농가를 전수 검사한 뒤 유관기관과 생산자단체, 지자체 등에선 7일 기준 살충제 관련 홍보물 3만2,000건, 집합교육 4,000명, 농가 방문홍보 3만5,000건, 문자 9만3,000건, 안내문 11만5,000건, 예찰 4,000건 이상을 실시했다. 산란계 농가수를 감안하면 집중 지도가 이뤄진 것이다.

여기에 정부는 산란계 농가에 대한 불시 점검과 검사를 확대해 연말까지 농가 전체를 점검할 예정이다. 부적합 계란을 생산한 농가는 출하를 중지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가 적용된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검추 원인을 파악하고 농약 불법 사용이 확인된 농가는 제재 조치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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