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오는 29일부터 4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올해 9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식품박람회로, 국내 중소 식품기업 제품 판매와 각종 컨퍼런스, 정책홍보 등으로 꾸려진다. 올해는 ‘맛을 담아, 희망을 담아’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으며 누구나 방문객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160여개 중소기업의 식품이 망라될 식품기업관은 천연식품, 발효식품, 건강기능식품, 디저트·음료, 간편식품의 5개 테마로 구성한다. 특히 참가기업 대부분이 제품 홍보기회가 부족한 중소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들 기업의 숨겨진 이야기, 제품설명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스마트팜, 미래형 마켓, 미래 대체식품 등이 전시된 미래식품관과 국내 식품산업 리더 기업이 참여하는 선도기업관을 비롯해 식품창업기업관, 창업투자상담관, 식품명인홍보관, 상생협력관 등 총 14개의 주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엔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한·중·일 식품첨가물 법규 관련 포럼과 바이어 상담회 등 굵직한 연계행사들도 진행한다. 대한민국 식품대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foodshow)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koreafoodshow)에서는 19일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올해는 국내 식품기업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와 식품트렌드 제공을 통해 식품기업들이 변화에 대처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우리 농산품의 맛을 담아내 국민과 업계에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