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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경영안정자금 농가단위로 확대내년부터 벼 농가 외에 7천여 농가 추가 지원
강진원 군수 “농업발전으로 지역경제 살리겠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7일 강진군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농업 경영안정자금 예산 및 지원범위 확대’를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벼 농가에게 지원하던 기존의 농업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해 농가단위로 소득지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혀 농민들의 환대를 받고 있다.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소득지원은 농가라면 누구나 균등하게 받을 수 있어 ‘농가단위 직불금’의 첫 사례로 귀추가 주목된다.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7일 강진군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농업 경영안정자금 예산 및 지원범위 확대’를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배홍준 군의회 농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광주전남연구원 등 농업관련 전문가, 농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농민이 바라 본 직불제에 관한 주제발표 후 강진군의 경영안정자금 확대에 대한 토론이 시작됐다.

강진군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쌀값하락 탓에 가벼워진 농가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내년부터는 벼 농가 외에 사실상 모든 농가에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시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강진군에선 7,100여 농가가 내년부터 경영안정자금 혜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날 강진원 군수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시책은 심도 있는 단계별 검토를 통해, 연말 이전에 농업소득 안정화 시책을 마련하겠다”며 “행정과 군민,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농업농촌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최한섭 강진군농민회장은 “현실적으로 쌀값보장도 안되고 수입농산물 때문에 가격이 하락해 농사를 짓고 사는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강진군 293개 마을이 있는데 270여개 마을을 쭉 다니며 농민들과 좌담회를 했다. 논농사에 대한 지원에 비해 밭농사 지원이 미흡하다는 여론을 수렴해 군과 대책마련 논의를 수차례 해 왔다”고 이번 경영안정자금 확대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어 “내년 예산안이 강진군의회까지 통과되면, 기존에 벼 농가들이 받던 경영안정자금과 별도로 중소농·고령 농가들에게 균등하게 소득지원이 되는 효과가 생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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