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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학교텃논 추수축제 ‘북적북적’

[한국농정신문 김영기 기자]

지난 3일 충남 논산시 공설운동장에서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충청남도가 '사람과 벼, 그리고 생명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참가자들이 탈곡기로 학교텃논에서 키운 벼의 낟알을 털고 있다.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충남친농연)와 충청남도는 지난 3일 논산 공설운동장에서 논산, 서울, 대전지역의 초·중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 친환경농업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람과 벼, 그리고 생명나눔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학교텃논 추수축제를 개최했다.

도심 속 학교텃논 만들기는 미래세대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먹을거리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에 텃논을 만들어 모내기하고, 벼의 생육과정에 함께하고, 수확하는 등 직접 벼농사를 지어보는 교육과 농업이 함께가는 사업이다. 올해는 충남·대전·세종·서울 지역 164개 학교가 참여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추수체험, 식생활 교육, 전통놀이 등으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학교농장 관련 그림(권남욱 천안 용곡초 5학년 외 4명)과 사진(이동준 부여 임천초 6학년 외 1명), 관찰일지(신은서 부여 임천초 6학년 외 2명), UCC(박주혁 천안 용곡초 5학년 외 2명) 분야의 시상이 있었다.

작품전시는 2013년도부터 올해까지 역대 수상작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고, 마술공연과 어린이 뮤지컬 ‘시골쥐와 서울쥐’가 공연됐다. 벼베기, 벼타작, 키질, 맷돌돌리기, 떡메치기를 해서 직접 인절미와 뻥튀기를 해먹는 추수체험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와 미각체험, 친환경학교급식 전시, GMO 관련 전시 등 식생활 교육의 장도 마련됐다.

본 행사를 준비한 서승광 충남친농연 부회장은 “도심 속 학교 텃논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업을 이해하고, 농업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교육과 농업이 함께 가는 좋은 사업이다. 또 학생들과 함께 벼농사를 짓고, 아이들과 함께 추수축제를 하면서 농부들에게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며 지속적인 사업실천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동기 충남도 친환경농업팀장은 “도심 속 학교텃논 만들기는 충남 3농혁신의 대표적 사업으로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농업, 농촌, 농민의 소중함을 이해하게 하고, 지속적 도농교류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에도 도움이 돼, 모범적인 도농교류사업으로 평가돼 충남도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얘기 했다.

도심 속 학교텃논 만들기는 유기농업의 메카로 불리는 홍성지역에서 시작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1년 14개 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세종, 충남 일대 매년 15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도 벤치마킹해서 대도시 학교에 학교텃논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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