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농업인의 날’ 심포지엄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에 반영해야”

  • 입력 2017.11.10 16:52
  • 수정 2017.11.10 16:54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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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지난 3일 열린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재조명’을 주제로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회)’가 주최하고 농업인의 날 행사실무기획단과 농협중앙회 농협미래경영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이홍기 (사)한국4-H본부 회장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좌장인 황수철 농정연구센터 박사의 주재아래 김태연 단국대 교수, 유찬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의 주제발표와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이명헌 인천대 교수, 오현석 지역아카데미 박사, 조병옥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김현대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육곤 농협미래경영연구소 부장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들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강화를 위한 농정개혁 방향과 실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날 “농업의 다원적 기능은 그 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공공재이며, 다양한 사회적 편익을 창출하고 국민경제에 기여하고 있지만 과소평가된 측면이 크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해 최근 농협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명 서명운동’에 많은 국민들이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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