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주최하고 농업인단체가 후원한 장흥군 농업인한마음대회가 9∼11일까지 3일간 용산면 관지리 소재 정남진 장흥 생약초체험학습장 등에서 ‘느린 세상 건강한 장흥’을 주제로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농업인한마음대회에서는 수출 및 우수 농산물과 최고급 브랜드 쌀을 비롯하여 한방특구의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생약초 등이 전시됐고, 생약초 효소 담그기 등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10일에는 지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업 및 환경보전 심포지엄이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지렁이 농법을 연구하는 스미스 박사의 초청강연과 함께 학자 및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