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식품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추진

가공‧유통업체 경쟁력 강화 위해 20곳 선정해 3억 지원키로

  • 입력 2017.10.17 10:52
  • 수정 2017.10.17 10:53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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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는 지난 16일 농식품 제품 특성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포장디자인 개발로 농식품 제조·가공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식품 포장디자인 개발·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고 밝혔다.

‘농식품 포장디자인 개발·제작 지원’ 사업은 전남지역 우수 농산물로 만든 농식품 가공제품에 대한 시장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20개 업체에 포장디자인 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자체 포장재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도지사품질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업체와 연매출 3억원 이하인 소규모 업체 등이다.

전남도는 올해 유기가공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바이오포장재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바이오 포장재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것으로 식물체 바이오매스를 함유하고 자연에서 썩는 원료를 사용하며 인체에 해가 없는 특징이 있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로 안전한 농식품 소비가 크게 늘 전망이다. ‘친환경농업의 1번지’ 전남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식품을 비롯한 모든 친환경 제조‧가공식품까지 포장재 지원 사업을 계속 확대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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