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씨드바이오, 와게닝겐 농대와 기능성채소 공동연구

기능성 성분 및 효능 연구로 해외 수출 꾀한다

  • 입력 2017.10.14 00:11
  • 수정 2017.10.14 00:12
  • 기자명 장수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달 21일 제일씨드바이오(대표이사 박동복, 제일씨드)는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농업대학과 기능성 농산물의 공동연구와 기능성 검증을 약속했다.

제일씨드의 박동복 대표이사는 종자명장(노동부 제2009-6호)으로 기능성 당조고추와 배추, 쌈채 등을 개발했다. 당조고추의 경우 강원대학교 및 농진청 원예연구소와 2005년부터 3년간 연구해 공동 개발한 품종이며 당뇨병 예방 물질인 AGI(α-glucosidase inhibitor)을 일반 고추보다 5배 이상 많이 함유하고 있다.

박동복 명장은 당조고추 외에도 항암성분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을 함유한 배추와 쌈채 등을 개발해 대학 연구기관으로부터 성분을 확인받은 바 있다.

한편, 와게닝겐은 농업강국 네덜란드의 최고 농업대학이며, 대학 소속이자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식품안전연구원(RIKILT)은 농산물과 식품의 위생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전문기관으로 전 세계에서 능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제일씨드는 종자수출을 위해 와게닝겐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2018년부터 기능성 농산물의 성분 및 효능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