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172

이설우(55, 경북 의성군 다인면 신락리)

  • 입력 2017.10.01 17:04
  • 수정 2017.10.01 17:07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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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힙니다. 솔직한 말로. 이건 아니죠. 나락금 올리는데 국회의원들 세비 받아가는 거 10분의 1도 안 되는 돈 투자하기 싫은 거잖아요. 농업 무너지고 힘든 나라가 한 둘이 아닌데 우리나라도 먼 일이 아니거든요. 70만톤 수매한다고 발표하고 나락금 15만원까지 오를 거라고 하지만 15만원이 절대 많은 게 아니에요. 헐값이죠. 수매를 더해야 농민들이 살아요. 나락 지고 청와대 가지만 답답합니다. 정말.”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기가 막힙니다. 솔직한 말로. 이건 아니죠. 나락금 올리는데 국회의원들 세비 받아가는 거 10분의 1도 안 되는 돈 투자하기 싫은 거잖아요. 농업 무너지고 힘든 나라가 한 둘이 아닌데 우리나라도 먼 일이 아니거든요. 70만톤 수매한다고 발표하고 나락금 15만원까지 오를 거라고 하지만 15만원이 절대 많은 게 아니에요. 헐값이죠. 수매를 더해야 농민들이 살아요. 나락 지고 청와대 가지만 답답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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