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 발전 위해 달린 15년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창립 15주년 행사 성료

  • 입력 2017.10.01 12:44
  • 수정 2017.10.01 12:45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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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사단법인 희망먹거리네트워크(대표 배옥병)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미래먹거리 토크콘서트를 지난달 22일 서울시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개최했다. 이날 온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향후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한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와 정부의 학교급식 지원을 성사시키자고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희망먹거리네트워크 배옥병 대표는 “먹거리 정책은 점차 발전하고 있고, 서울시는 최근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추진하며 서울 내 자치구와 지방 기초지자체 간 1:1 연결을 시키고 있다. 이 과정을 확산시켜 먹거리 국가플랜을 만들고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집권여당을 대표해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한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와 중앙정부 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희망먹거리네트워크를 비롯한 시민사회와 향후 더욱 열심히 소통하겠다”며 학교급식법 개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희망먹거리네트워크는 2002년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란 이름으로 창립한 뒤, 2012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해 현재까지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한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국적 확대, 중앙정부의 학교급식비 지원 등을 촉구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다.

또한 먹거리를 통한 도농상생 활동을 추구해 왔다. 서울시와 전국 일부 기초지자체가 함께 추진 중인 ‘도농상생 공공급식’ 시작 과정에서도 희망먹거리네트워크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 이 역할을 인정받아, 배옥병 대표는 지난달 1일부터 서울시 먹거리정책자문관에 위촉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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