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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농산물값 전년대비 ‘하락’“농산물 폭등” 언론보도 범람
막상 들여다보면 침소봉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추석을 앞두고 다수의 언론들이 농산물값 폭등으로 인한 물가상승을 보도하고 있지만 실제 농산물 가격은 하락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아직은 평년보다 높은 가격이지만 지난해보다는 떨어져 있으며 앞으로 계속적인 하락이 우려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수도·가스 8%, 농축수산물 4.8%, 서비스 1.8%, 공업제품 1.2% 순이다. 하지만 농축수산물의 가중치(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는 77.9로 서비스(551.9)나 공업제품(325.8)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물가상승에 미친 영향은 오히려 서비스·공업제품보다 작다는 계산이 된다.

농축수산물 전체 물가지수는 4.8% 상승했지만 추석성수품을 중심으로는 가격하락이 두드러진다. 올해 공급부족을 우려했던 사과가격은 평년대비 3.5% 상승에 그친 반면 애호박은 8.5%, 배는 무려 26.2%의 하락폭을 보여 농가소득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다. 배춧값은 해를 이은 폭락의 기저효과로 평년대비 52.2% 올라 있지만 전년대비로는 22.5% 하락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추석 농축산물 수급이 안정적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시장조사 결과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지난해보다 2.6%~3.4% 저렴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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