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돔감자탕 국산김치 사용 인증

28개 대표매장 우선인증
국산김치 소비확대 약속

  • 입력 2017.10.01 00:19
  • 수정 2017.10.01 00:2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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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이바돔이 28개 대표매장에 국산김치 사용 인증을 받으며 국산김치 소비확대 노력을 약속했다. 5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의 국산김치 인증사업은 100% 국산재료를 사용한 김치를 제조 또는 구입해 쓰는 식당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대한민국김치협회 제공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위원장 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장, 위원회)의 국산김치 사용 인증사업이 점차 활발한 성과를 내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이바돔감자탕 삼산점(인천 부평구 소재)에서 국산김치 사용 인증 현판식을 열고 ㈜이바돔(대표 김현호)과 국산김치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바돔은 2001년 설립한 감자탕 프랜차이즈로, 매월 30톤가량의 배추김치·묵은지·깍두기를 자체생산해 각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재료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돕고, 고객들에게는 국산김치의 신뢰도와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인증받은 매장은 28개의 대표매장이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인증점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위원회는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업소들이 당장은 비싼 비용 탓에 손해를 보지만, 점차 위생안전과 맛 차별화로 수익을 높여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산김치 사용 인증으로 착한식당 이미지가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고, 우리 농산물 자급률 향상과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인증사업 확대·발전을 위해 민간단체에서 계속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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