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산물 차별화 기대
특허청에 상품권 등록신청도
제주도는 최근 기능성 닭고기 및 계란 브랜드인 ‘맛귤 닭고기’와 ‘맛귤 독세기’ 개발을 완료, 특화된 닭고기 및 계란의 시장차별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능성 닭고기 및 계란 심볼 캐릭터에는 지방비 9백21만8천원이 투자됐으며, 특허청에 상포권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는 새로운 기능성 축산물 개발에 따른 유통과 판매 촉진 및 제주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강한 이미지 구축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산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감귤부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축산물 브랜드인 ‘맛귤한우’와 ‘귤먹은 도새기’를 이미 개발한 바 있다.
제주도는 또 감귤 부산물을 저장할 1만톤급 탱크시설 설치에 이어 20억원을 투입해 감귤 부산물 사료 및 건조 제조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패턴 변화로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청정 이미지를 앞세운 제주산 기능성 축산물의 시장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