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의 ‘추석’ 빅데이터 분석

‘전통시장’ 최다 검색 … 농산물‧상품권‧부모님‧선물세트도 검색

  • 입력 2017.09.25 13:08
  • 수정 2017.09.25 13:1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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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라북도는 25일 빅데이터를 통해 ‘전북’의 ‘추석’을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이 가장 많이 검색된 주요단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2014년 1월부터 최근까지 3년 동안 작성된 뉴스, 블로그‧트위터 게시글 등을 ‘전북’, ‘추석’으로 검색한 결과 ‘전통시장(707건)’이 가장 많이 검색됐고, ‘귀성객(387건)’, ‘장애인(227건), ‘관광객(199건)’ 등의 순서로 검색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농산물’, ‘상품권’, ‘부모님’, ‘선물세트’ 등 명절과 함께 쉽게 연상되는 다양한 단어가 검색됐다.

가중치로 본 연도별 변화를 살펴보면 2014년 상위 검색어였던 ‘귀성객(30.60점)’은 감소하고 2015년부터 ‘관광객(32.91점)’이 급부상했다. 전북도는 “고향을 방문한 반가운 손님에서 지역의 내수경제에 도움을 줄 ‘소비의 주체’로 보는 인식의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6년 상위를 차지한 ‘김영란법(청탁금지법)’과 ‘선물세트’는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선물세트의 판매 우려 속에 법 기준에 맞춘 특산물 선물세트 출시 등의 영향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 추석이 10일이란 장기연휴라 전국적으로 기대감이 높은데, 우리도 역시 긴 추석연휴를 대비해 방문객을 위한 행사프로그램, 축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만큼 연휴동안 도내 곳곳이 사람들로 북적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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