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으로 다가온 국제종자박람회 순풍

‘씨앗, 내일을 품다’ 주제로 김제 민간육종단지서 개최
국내 품종 우수성 홍보 및 종자수출 창구 역할 기대

  • 입력 2017.09.23 12:18
  • 수정 2017.09.23 12:21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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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이 다음달 26일부터 3일간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30개 기업이 참여하며 관람객 3만명과 수출계약 30억원을 목표로 한다. 전시프로그램과 학술대회, 부대행사로 꾸려지며 종자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으로 활용되도록 산업박람회 형식으로 개최된다.

전시프로그램은 전문가 대상의 산업교류관과 일반 관람객을 위한 주제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산업교류관은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종자산업 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중국·일본 등 4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됐으며 전시부스 외에도 우수품종 및 기술을 산업관계자와 해외바이어에게 알릴 수 있는 ‘기업브랜드 설명회’, 재단·KOTRA 등이 운영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전시관에서는 종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해 과거·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기술개발 현황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 밖에도 ‘국제종자검정세미나’, ‘식물분자표지연구회’, ‘방사선 민간육종 생산자연합회 세미나’ 등 종자산업 관련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행사도 개최된다.

아울러 관람객의 연령·직업을 고려, 다양한 체험·학습 콘텐츠를 운영해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인식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우수품종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을 확대해 종자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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