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공업(대표 김준식, 하창욱)은 북미 20개 우수 대리점의 딜러 40명을 초청해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북미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를 진행했다.
패밀리 데이 행사는 대동공업의 북미 법인인 대동-USA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진행, 올해로 8회를 맞았다. 행사는 딜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대동공업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경쟁력을 보여줌으로써 자부심과 충성도를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존스 트랙터사의 존 셀미어 대표는 “생산설비와 인력은 지난 2003년에 방문했을 때보다 현대화되고 자동화됐으며 설비면에서 규모가 더욱 커진 연구소를 보며 놀랬다”라며 “이번 방한은 대동공업과 카이오티를 역량있는 파트너로 더욱 신뢰하고 확신하며 사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동균 대동-USA 대표이사는 “대동-USA는 딜러를 가족이라 생각하며 늘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들이 각축을 벌이는 북미 시장에서 다수의 딜러들을 확보하고 우수 딜러로 육성해 대동-SUA만의 경쟁력을 만들고 있다”며 “판매제품 라인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카이오티 딜러의 브랜드 신뢰성과 자부심을 높이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 말했다.
한편, 대동공업은 1985년에 북미 시장에 진출, 1993년 대동-USA를 설립해 현재 약 350개 대리점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