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반기 수출비상대책회의 개최

  • 입력 2017.09.13 20:20
  • 수정 2017.09.16 11:36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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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은 13일 김원석 농협 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및 사업본부장, 계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수출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13일 천안배농협에서 농협 수출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하반기 수출 확대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지난해 농협의 신선농산물 수출규모는 2억9,846만7000천불이다. 국가 전체 신선농산물 수출의 48%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주출하기인 9월 이후 물량이 연간 실적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하반기 농식품 수출은 농협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더군다나 올해는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대내외 수출 여건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농협은 농가소득 증대와 수출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일본 파프리카·키위 집중 마케팅 △중국 농산물 가공식품 신규 바이어 개척 △대만 대형매장 신규 출점 △러시아 프리미엄 매장 감귤 프로모션 등 해외시장별 맞춤형 전략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농심을 가슴에 품는다면 우리가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며 “하반기 수출 확대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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