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문해의 달 기념식’ 열어

  • 입력 2017.09.12 10:37
  • 수정 2017.09.13 10:55
  • 기자명 박경철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2017년 전라북도 문해의 달 기념식 및 학예발표회’가 12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북도는 “‘문해의 달’인 9월을 맞아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자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내 14개 시군 문해교육기관에서 공부하는 학습자와 문해 교사, 평생교육·문해교육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선 성인문해 시화전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도지사 상 6점, 도교육감 상 6점, 도 평생교육진흥원장 상 20점 등 총 32점의 출품자가 수상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00세 시대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특히 문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자 의무사업이며 도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축사했다.

이어 진행된 학예발표회에선 시낭송, 라인댄스, 포크댄스, 합창 등 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한 어르신들이 시종일관 흥겨우면서도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행사를 주최한 전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의 강현직 원장은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학업의 기회를 놓쳤지만 늦은 나이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성적이고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더욱 확대해야겠다는 소명의식이 더욱 커졌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성인문해교육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