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제4기 ‘전통식품학교’ 시작

기존 교육 참가자들, 전통식품 보급 활동 앞장서

  • 입력 2017.09.10 11:42
  • 수정 2017.09.10 11:44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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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 6일 서울시 강동구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제4기 ‘전통식품학교'가 개강했다. 개강식날 전통식품 연구가 박정자씨가 강의를 진행 중이다.

전통식품의 요리와 맛을 알기 힘든 시기에, 서울시 강동구(청장 이해식)에서 구청 주도로 건강 먹거리 문화 보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화제다.

지난 6일 강동구 명일근린공원의 공동체텃밭에서 제4기 ‘강동전통식품학교’가 개강했다. 최근 GMO 문제를 비롯해 국민의 먹거리 관련 우려가 높고, 식습관의 서구화로 우리 전통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소홀한 상황이다. 이에 강동구는 먹거리에 대한 구민의 불안을 덜고, 건강하면서도 안전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전통식품학교를 마련했다. 전통식품 전문 강사를 초빙해 보리고추장 담그기, 막걸리 앉히기, 김치 및 동치미 담그기 등 가정에서 즐겨 먹을 수 있는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총 12차에 걸쳐 진행한다.

2014년 개강 이래 올해 4회째인 전통식품학교와 관련, 기존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통 ‘식(食)’ 동우회가 전통식품 강습회, 도토리 장터 등을 통한 자발적 전통식품 보급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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