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본부 ‘친환경체험 우영팟(밭)’ 2차 개장

  • 입력 2017.09.03 10:08
  • 수정 2017.09.03 10:1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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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지난달 26일 애월읍 광령리 소재 쌍둥이농장(대표 강공희)에서 고객과 직원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체험 우영팟(텃밭을 뜻하는 제주 방언)’ 2차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농장주가 직접 키운 친환경 상추, 치커리, 근대 등 9종의 다양한 채소 모종을 무료로 제공받고 공동으로 심었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친환경체험 우영팟은 농장주가 상주해 있어서 농산물 관리에 도움을 주고 친환경농법에 대한 궁금증은 해결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체험과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공동관리를 하며 함께 심은 친환경 농산물 요리 방법을 공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향후 고객 사은행사를 통해 ‘우영팟 생산 농산물 제공하기’, ‘ 친환경 우영팟 체험하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친환경체험 우영팟에서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 열린 ‘청소년 친환경체험 금융교실’은 금융교육과 친환경 농업이 결합한 특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고석만 본부장은 “친환경체험 우영팟은 농산물 수확체험 기회 제공과 더불어 땀 흘리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많은 고객들이 참여와 관심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된 쌍둥이농장의 강공희 대표는 “2차 개장식을 시작하며 쌈채소 정식 및 상반기에 정식한 가지와 피망을 수확했다”며 “모두 즐거워하며 가을에는 농장에서 삼겹살파티를 약속했다. 친환경농업의 실천적 홍보에 기대를 모아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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