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 한해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이 많은 우수 농업인 및 농업법인 등 10명의 ‘2006년 경북농정대상’을 선정, 9일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도 농정대상에는 한-미FTA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로 농업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청도군 이서면 대곡리 그린피스 농장 대표 박희주(53) 씨가 선정됐다. 분야별 대상에는 ▷식량작물(쌀)=문종복(58, 영천시 금노동) ▷친환경농업=이영학(58,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과수=박용덕(47, 군위군 소보면 보현리) ▷채소특작=홍연도(포항시 남구 연일읍 택전리) ▷농축산물유통=박우상(63,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축산=성영욱(38,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 ▷농촌개발=송성일(44, 봉화군 명호면 풍호리) ▷농업기술개발=김영표(44, 경산시 하양읍 환상리) ▷여성농업인=오순조(49, 의성군 단북면 정안리)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