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확산

전남도 10월말 현재 4백92개 농가 인증 3백95개 농가는 심사 중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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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소비자의 신뢰확보와 안정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으려는 농가가 확산추세에 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시행 후 10월말 현재까지 전남도내에서는 보성녹차테크, 호남버섯영농법인 등 12개 단체 4백92개 농가가 인증을 받았다.
이는 전국 인증농가 1천4백97호의 33%가량을 차지하는 것이다.
또 나주 왕곡배, 남평쌀, 해남 옥천 쌀, 화원배추 등 4개 단체 395개 농가도 인증을 신청,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고 전남도는 덧붙였다.
GAP란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이다. 특히 농약, 토양, 수질을 검사해 안전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력추적관리를 의무화해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추적해 원인규명 및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농협중앙회, 농수산물유통공사, 삼성홀플러스, 롯데마트, 신세계이마트 등 모두 20개 기관이 민간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인증대상 품목은 올해 1월 농림부에서 고시한 쌀, 배추, 양파, 배,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 등 모두 96개이다.
한편 전남도는 GAP제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9일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도내 일반작목반, 친환경인증단지, 수출단지 및 RPC, APC 대표자, 관계 공무원 등 모두 4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수농산물 관리제도의 인증 신청절차, 우수농산물생산물의 재배에서 생산, 수확 후 출하에 이르기까지 관리기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생산자 단체 및 단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아울러, 농협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9∼13일까지 목포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GAP인증농산물 전시·판매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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