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166

최민수 (62, 충남 홍성군 결성면 금곡리)

  • 입력 2017.08.19 18:59
  • 수정 2017.08.19 19:13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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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나와야 하는데 늑장부리다 많이 늦었어. 잠깐 했는데도 땀이 막 쏟아지네. 더울 땐 풀 깎는 것도 일이야. 한 열여덟 마지기 정도 되는데 모두 친환경 논이야. 친환경으로 한 지 오래됐지. 우리가 먹는 거니까 아무래도 조심해. 약 뿌리면 편해도 논에도 안 좋고 사람에도 안 좋잖아. 힘 좀 들어도 (예초기) 돌리는 게 훨씬 낫지. 돌리고 나면 시원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아침 일찍 나와야 하는데 늑장부리다 많이 늦었어. 잠깐 했는데도 땀이 막 쏟아지네. 더울 땐 풀 깎는 것도 일이야. 한 열여덟 마지기 정도 되는데 모두 친환경 논이야. 친환경으로 한 지 오래됐지. 우리가 먹는 거니까 아무래도 조심해. 약 뿌리면 편해도 논에도 안 좋고 사람에도 안 좋잖아. 힘 좀 들어도 (예초기) 돌리는 게 훨씬 낫지. 돌리고 나면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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