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7개 업체 참여, 내달 15일까지 132개 시·군서 진행

  • 입력 2017.08.18 10:39
  • 수정 2017.08.22 11:3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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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함께 ‘2017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매년 봄·가을 시행하는 순회수리봉사는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농기계를 점검·정비함으로써 기계의 고장 발생을 최소화해 농민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때문에 점검과 정비·수리는 무상으로 이뤄지며 부품을 교체할 경우에 한해 부품값은 농민이 실비로 부담한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인근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해당 제조업체 대리점에 인계해 수리한다.

순회 수리봉사 기간은 토요일과 공휴일 등 일부를 제외한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로 한 달간이다. 업체 그리고 현지사정에 따라 세부적인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실시 대상지역은 전국이며 가을철 농기계 사용이 많은 132개의 시·군을 중심으로 한다.

이번 순회수리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아세아텍 △LS엠트론 △신흥기업 △한성T&I 로 총 7개사다. 대상기종은 부속작업기를 포함한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건조기 △광역방제기 등이다. 특히 수확기를 앞두고 트랙터·콤바인 등 사용량이 많은 농기계를 중점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전국 순회 수리봉사는 총 61대의 차량과 87명의 수리기사로 꾸려져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업체별로 기사 1~2명이 차량 1대씩을 1개의 수리봉사반으로 편성, 읍·면별로 순회 계획 및 일정을 수립해 점검·정비와 수리를 실시한다.

지역별 자세한 순회수리봉사 일정은 시·군청,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및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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