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증 로컬푸드 직매장서 ‘쌀 기획전’

도정 후 10일 이내, 5kg 이하 소포장 신동진쌀 판매

  • 입력 2017.08.07 08:41
  • 수정 2017.08.07 10:58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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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라북도 인증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7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쌀 기획전’이 열린다.

전북도는 “신선채소 등의 신선함과 안전성으로 인기를 얻은 로컬푸드직매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쌀 소포장, 품종 설명 등이 미흡해 소비자의 선택 폭이 제한되고 있다”며 “도내 생산 ‘신동진쌀’의 특징과 소포장·도정일의 중요성을 소비자에 알려 직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로컬푸드직매장 및 생산농가의 쌀 품질관리, 소포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약 28%(528만)를 차지하는 등 1~2인 가구의 ‘싱글 이코노미’가 급증함에 따라 도정일자가 짧은 소포장 쌀 선호가 높아지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도정 후 10일 이내의 ‘신동진쌀’을 5kg이하 단위로 소포장해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에 쌀요리 레시피 공모전, 홍보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판촉 행사가 각 인증 직매장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쌀 기획전’은 현재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30개소 중 군산옥산농협(063-464-4080), 익산로컬(063-834-0701), 남원원협(063-636-8710), 동김제농협(063-547-6633), 완주용진농협(063-240-6922), 완주로컬 효자점·모악점(063-1600-0125) 등 도 인증 로컬푸드 직매장 7개소에서 진행된다. 직매장별로 행사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 연락 후 방문해야 한다.

도 인증 직매장은 매년 시·군의 추천으로 도 선정위원회에서 인증 기준 적합여부를 평가해 지정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으로, 인증 직매장 명판이 출입문(위 또는 좌우)에 부착되어 있어 도 인증 직매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소포장 쌀을 살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전북쌀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소비자가 도 인증 로컬푸드 직매장을 더 자주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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