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고구마 우량종묘 수요조사 실시

2018년 보급, 국산 고구마 신품종 조직배양묘 미리 신청하세요!

  • 입력 2017.07.31 11:07
  • 수정 2017.07.31 11:16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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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 바이오자원팀은 2018년도 고구마 조직배양묘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및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 △진율미 △호감미 △단자미 등 10품종이며 플러그묘와 종순 등 2가지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에 품질좋은 씨고구마를 생산하기 위해 우량종묘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품종명과 공급형태(플러그묘‧종순), 신청수량, 공급시기 등을 결정해 8월 16일까지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에서 공급하는 고구마종묘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이며 조직배양기술을 통해 생산돼 품질이 균일하고 바이러스와 같은 병해가 적은 장점을 가진다. 고구마를 재배할 때에는 고구마얼룩무늬바이러스(SPFMV), 고구마G바이러스(SPGV), 고구마잎말림병바이러스(SPLCV) 등의 바이러스가 가장 많은 피해를 주며 이들 바이러스가 제거된 우량종순을 재배하면 수량이 증가하고 고구마 색깔이 선명하며 모양이 좋아 상품성이 높은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다.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된 수량을 기준으로 재단에서 조직배양묘를 자체 증식해 종순증식용인 플로그묘는 2월 중순경에 분양하며 본 밭에 바로 심을 수 있는 종순은 5월경에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플러그묘 850원, 종순 350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단 종자사업부 바이오자원팀(063-919-1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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