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개 토마토 주산지 농협으로 구성된 (사)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는 지난 25, 26일 양일간 과천 서울랜드 세계의 광장에서 ‘2008 서울 토마토축제’를 개최했다.
또한 관람객에게 토마토 모종 나눠주기와 함께 지역별 주산지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가지고 올라온 싱싱하고 별난 맛의 토마토를 시중 가격보다 약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사)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는 이 축제를 통한 판매수익을 태안 기름유출 피해농어민에게‘사랑의 성금’으로 전달한다.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최계조 회장(부산 대저농협 조합장)은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토마토를 홍보하기 위해 산지가 아닌, 도시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2, 30대 젊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토마토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