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선도 농협으로 ‘우뚝’

[현황] 재무구조가 튼튼한 농협 … 임직원 105명·조합원 3,200여명

  • 입력 2017.07.21 08:32
  • 수정 2017.07.21 08:34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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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화순농협 생산물가공장 저온창고에 손질을 마친 고사리가 비닐에 담겨 있다. 한승호 기자

매년 20억원 이상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는 화순농협. 지난해엔 출자금 7억원이 증가했다. 재무구조가 튼튼한 농협으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특히 출자배당은 3.0%, 이용고배당은 조합원 6.9%, 준조합원 2.4%, 사업준비금 적립 5.2%로 배당과 적립은 지난해 수익의 총 17.5%를 차지한다.

경제사업에선 구매사업 88억원, 주유소 65억원, 판매 63억원, 하나로마트 24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신용사업에선 총 예수금 2,150억원을 달성, 상호금융 대출도 86억원이 증가했다. 1972년에 설립된 화순농협은 1999년 이서농협과 합병했다. 관할구역은 전남 화순군 화순읍과 이서면이다. 조합장 1명, 상임이사 1명을 포함한 이사 15명, 감사 2명, 지도·경제 직원 76명, 신용 직원 11명 등 총 임직원은 105명이다. 조합원은 3,200여명이다.

본점과 지점 3곳,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주유소, 자재센터, 경제사업장, RPC(미곡종합처리장), DSC(벼건조저장시설), 저온창고, 육묘장, 고사리 등 생산물가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형권 화순농협 조합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뜻의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함께 선정한 ‘기쁨주는 화순농협, 찾고싶은 화순농협, 함께하는 화순농협’이라는 다짐을 더해 농민조합원과 함께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농협으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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