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꽃이 피었습니다] 며느리에게

  • 입력 2017.07.14 11:42
  • 수정 2017.07.14 11:46
  • 기자명 한국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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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옥(74) 경북 예천군 유천면


사랑한다.
세월이 흘러 벌써 일 년이 지났구나. 천사 같은 아현아. 
힘든 우리 가정에 시집와서 고맙구나. 우리 아들 선택해줘서 고맙다. 서로가 힘을 합쳐서 노력하자. 없는 가정에 와서 직장 다니느라 고생한다. 젊을 때 열심히 하자. 힘든 날이 있으면 행복한 날이 올거야.
둘이 마음을 합치고 힘들 때도 이해하고 존중하자. 조금만 참으면 백날이 편하단다. 늙은 시부모 만나서 고생이 많다.
태현이랑 항상 사랑하고 이해하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아현아 사랑한다. 파이팅. 시어머니 이월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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