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호우 피해농가 위로

김태환 대표, 강원지역 찾아 농협사료 등 위문품 전달

  • 입력 2017.07.10 13:12
  • 수정 2017.07.10 13:14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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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2~3일 강원 홍천지역에는 시간당 30mm 수준의 강한 비가 쏟아져 농가 피해가 발생했다.

호우로 발생한 피해는 축사 창고 침수로 인한 사료침수 피해와 가축 스트레스, 초지유실 등이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집중 호우로 인한 강원지역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홍천과 횡성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를 찾았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폭우 피해가 일어난 강원도 홍천축협 생축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제공

농협축산경제는 강원지역본부, 농협사료 등 관할사무소와 함께 수의사 지원, 약품비와 각종 소모품비 등을 피해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협사료는 피해농가의 침수된 사료를 전액 교환하고, 피해농가에 사료도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홍천지역에서 한우 79두를 사육하고 있는 김진기 씨는 “손 쓸 새도 없이 순식간에 피해를 입어 앞길이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농협에서 앞장서서 사료도 지원해주고 가축도 치료해 줘 한 시름 덜게 되었다 ”고 감사를 표시했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는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와 함께 앞으로 발생 가능한 재해예방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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