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산란계 생산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산지 계란가격을 인하했다. 이로서 산지 계란가격은 특란 기준 1개당 194원에서 184원으로 10원 내렸다.
대한양계협회는 지난 3일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산지 계란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전국 산란계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산지가격을 내렸다며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산란계 생산기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발언에 화답했다.
협회 관계자는 “산란계농가들이 계란 부족현상을 해결하려 병아리 입식 준비와 방역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산란계농가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현장중심의 근본적인 AI 방역대책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국산 계란은 앞서 2일 32만개가 부산항으로 도착했으며 3일엔 인천항으로 65만개가 들어왔다. 계란 소비자가격은 3일 특란 30개 기준 평균 8,019원이었으며 5일 현재 특란 30개 기준 7,977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