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160

류정근(80, 충남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

  • 입력 2017.07.02 21:03
  • 수정 2017.07.02 21:04
  • 기자명 한승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팔십 평생 농사지었어도 이런 적이 있었나 몰러. 비가 안 와도 너무 안 오니 큰일이여. 근처 물이 다 메말라서 지하수를 팠는데도 물이 안 나온다는데 뭐. 알도 자잘해서 마늘 캐려면 좀 더 있어야 하는데 썩을까 싶어서 미리 수확하는 겨. 이렇게 수확해서 제값이나 받을는지…. 수확량은 작년 절반이나 되면 다행일까 싶고. 그나저나 비나 한바탕 쏟아졌음 좋겠구만.”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팔십 평생 농사지었어도 이런 적이 있었나 몰러. 비가 안 와도 너무 안 오니 큰일이여. 근처 물이 다 메말라서 지하수를 팠는데도 물이 안 나온다는데 뭐. 알도 자잘해서 마늘 캐려면 좀 더 있어야 하는데 썩을까 싶어서 미리 수확하는 겨. 이렇게 수확해서 제값이나 받을는지…. 수확량은 작년 절반이나 되면 다행일까 싶고. 그나저나 비나 한바탕 쏟아졌음 좋겠구만.”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